대통령직 인수위와 재경부가 상반기 중 통신.가스.도로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을 동결하기로 했다. 또 최근 수출입 동향과 소비자 물가를 점검하고 설 물가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수위 이동관 대변인은 3일 삼청도 인수위 브리핑실에서 "이명박 당선인이 최근 수출입 동향과 소비자 물가를 면밀히 점검하고 현 정부와 협력해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인수위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에 강만수 경제1분과 간사위원은 수출입 동향과 소비자물가에 관해 실무 점검회의를 3일 오후 2시에 열고 1월 무역수지 악화(-33.8억달러)와 소비자물가 상승(3.9%)은 유가 상승 등에 기인하고 있고,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점검회의 후 강만수 간사가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전화통화를 통해 정부가 수출입과 무역수지와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필요시 대책을 강구하도록 요청했다"며, "특히 다가오는 설에 대비해 서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설 물가를 관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통화에서 권 부총리는 "정부도 상반기 중 통신.가스.도로요금 등 공공요금인상을 동결하는 등 물가 안정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가스 요금은 1~2월 중에 경감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또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 차원에서 고액학원 수강료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고액 과외를 줄이겠다고 밝혔다"며, "인수위는 현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서 대책 강구해 나가겠다. (현 정부와) 손 잡고 조근조근 하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안정감 주겠죠"라고 말했다.

김훈기기자 bom@newsis.com


BLOG main image
by 김훈기 기자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6)

글 보관함

달력

«   2012/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Total : 44,102
Today : 2 Yesterday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