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아파트 간 시가총액 격차가 921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아파트 597만1475가구를 대상으로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전국 1594조8918억원 중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1258조1291억원,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은 336조76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 간 격차가 921조3665억원으로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3.7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구수는 수도권(323만2966가구)이 지방(273만8509)에 비해 1.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 간 가격차는 2005년 3월말 약 500조원 수준 이였으나 3년 새 400조원 가량 증가해 현재는 921조원의 격차를 보인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가 649조1688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 526조3908억원으로 두 지역이 전국 시가총액인 74%를 차지했다. 인천시는 82조5695억원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부산 70조2568억원 ▲대구 52조692억원 ▲경남 41조5055억원 ▲대전 36조2442억원 ▲충남 23조7910억원 등 순이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117조9039억원으로 조사돼 광역자치단체인 부산, 인천 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송파구 68조 3590억원 ▲서초구 65조 3017억원 ▲양천구 40조 6313억원 등 버블세븐 지역들이 나란히 1~4위를 차지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노원구가 40조618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도는 분당신도시가 속해 있는 성남시가 74조9029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용인시 71조1206억원, 고양시가 62조9625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리서치센터장은 “수도권은 강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도시와 뉴타운 개발 영향으로 저가아파트를 중심으로 수도권 전역에 걸쳐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방은 주택시장 불황과 공급과잉 영향으로 여전히 가격이 정체돼 있어 수도권과 시총 차이가 벌어진 것이다”고 말했다.

김훈기기자 bom@newsis.com

발산지구 위치도

지난 해 SH공사가 분양원가를 공개하며 공급했던 발산지구 아파트값이 입주 후 분양가의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당시 SH공사가 주변시세의 50~60% 수준으로 공급한 덕분이다.

입주민 일부는 등기 이후 곧바로 시세 차익을 봤고, 이 과정에서 양도세를 피할 목적으로 거래가격을 낮춰 신고하는 다운계약을 했다는 의혹도 기되고 있다. 발산지구는 일반분양 없이 조합원과 철거민에게만 특별분양된 곳이다.

그러나 올해부터 공급되는 철거민 주택은 같은 지구임에도 전매제한이 적용되는 등 철거민들 간 형평성 논란도 예상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해 말 입주를 시작한 발산 1, 3, 6단지 공공아파트 가격이(공급면적 107~110㎡) 당초 공급가격인 2억3000여 만원의 2배를 웃도는 4억5000~5억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초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이들 아파트 실거래가격은 2억6000~3억2000만원 수준이지만, 실제 가격은 급등하고 있었다.

이들 아파트가 공정률 80%선에서 분양된 것을 고려하면 공급 후 불과 몇 달 만에 막대한 차익이 발생한 것이다.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입주 이후 매수세가 몰려 거래가 활발했다. 발산지구는 입주(등기)후 전매가 가능하다.

지난해 말 입주 이후 올해 1월까지 거래건수는 발산1단지가 86건으로 가장 많았고, 3단지 47건, 6단지 19건이다.

인근 중개업소들은 실거래가가 시세보다 턱없이 낮다는 점을 들어 다운계약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올 초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실거래가는 발산1단지가 2억7000만~3억2000만원, 발산3단지가 2억6292만~2억8000만원, 발산6단지가 2억9800만원이다. 그러나 3월 현재는 4억5000~5억1000만원을 호가하고 있으며 매물도 많지 않다.

◇5억짜리가 2억대에 거래..다운계약서 의혹

인근 공인중개사는 “현재 나와 있는 매물은 전용면적 85㎡가 4억5000~5억1000만원을 호가 한다. 입주 이후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지난 해 말 거래신고 된 2억7000~2억8000만원 물건들은 다운계약서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는 “2개월 전 5억원 이상을 호가했던 아파트가 2억원대 후반에 거래된 것은 다운계약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 중에는 입주 전 딱지(입주권)를 먼저 거래한 뒤 입주 이후 매매 계약서를 쓴 것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허위 신고로 적발되면 중개업소는 거래 물건 취득세의 3배를 과태료로 내야한다. 매매 당사자는 최고 400만원을 내야 한다. 허위 계약 여부는 해당 관청이 조사한다.

한편, 올해 서울시가 철거민 등에게 특별 공급하는 물량은 2826가구다. 그러나 올해 공급되는 물량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최장 5년 간 전매를 할 수 없다. 철거민들 간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 주택정책 담당자는 “올해 공급되는 철거민특별공급 물량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후인 지난 해 11월30일 이후 분양승인 신청분이기 때문에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단, 주택법시행령에 따라 철거민들의 전매제한 기간이 85㎡이상은 3.5년, 85㎡이하는 5년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규정은 지난 해 말 공급한 은평뉴타운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해 은평 1, 2지구 철거민 특별공급의 경우 전매제한을 피하려 공급시점을 11월로 앞당겼기 때문에 향후 3지구 주민의 반발이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는 이 같은 폐단을 보완하기 위해 철거민 특별공급 아파트제도를 개편해 4월18일 이후 보상계획 공고분부터 특별분양 대신 철거민들에게 임대주택 입주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김훈기기자 bom@newsis.com

 



이사철을 맞아 청약시장 최고 인기상품으로 등장한 중소형 아파트의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 여파에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이 가점을 높이기 위해 전세에 눌러앉는 사례가 늘고 있고, 신혼부부 수요까지 겹치면서 벌이지는 현상이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국 59곳에서 분양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2만5575가구 중 전용면적 85㎡이하 물량이 전체의 37.3%인 9537가구로 나타났다. 85㎡초과 물량은 절반이 넘는 1만6038가구(62.7%)였지만, 공급면적별 청약경쟁률은 달랐다.

85㎡초과는 평균 0.8대1을 기록했다. 반면 85㎡이하는 1.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결국 중소형 아파트 한 채가 분양될 때 사겠다고 청약한 사람은 1명 이상이라는 소리다.

순위내 청약을 마친 가구수 역시 차이를 보였다. 85㎡이하는 순위내 마감한 가구가 4402가구다. 이 기간 중소형이 총 9500여 가구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46.1%정도가 순위내 청약을 마친 셈이다. 반면 85㎡초과는 1만6000여가구 가운데 24.3%인 3900가구만 순위내 청약을 마쳤다.

이를 통해 보면 결국 올해 공급되는 아파트는 중소형이 인기가 높을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가 계절적 영향도 있지만, 대형아파트의 고분양가와 대출규제로 소비자들이 분양가가 저렴한 중소형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서울 유망 물량 어디 있을까?

서울지역 중소형은 7~9월 사이 입주 물량이 가장 많다. 올 한 해 동안 서울 입주아파트는 총 81개 단지 4만3481가구다. 이중 공급면적 131㎡(39평형) 이하인 중소형 아파트는 3만3181가구로 전체의 76.3%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 2678가구, 2분기 5015가구, 3분기 1만8316가구, 4분기 7174가구로 3분기가 전체의 55%가 넘는다.

중소형 아파트의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로 1만6921가구다. 이후 서초구(2132가구), 강동구(1746가구), 성북구(1610가구), 강서구(1393가구) 순이다.

반면 강남, 강북, 관악, 광진, 금천, 도봉, 성동 7개구는 중소형 입주 물량이 단 한가구도 없다.

송파구가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이유는 잠실 주공1,2단지, 신천동 시영이 입주하기 때문이다. 7월 5458가구, 8월 5648가구, 9월 5237가구 등 여름에만 1만6343가구의 중소형 아파트가 쏟아진다.

강동구도 중소형 아파트 물량이 쏟아진다. 9월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3226가구 중 1722가구가 중소형이다. 이곳은 지난해 7월 암사동 현대대림(강동시영2단지 재건축) 입주를 전후해 강동구 전세 값이 3달 연속 하락했던 지역.

서초구는 연말에 입주가 몰려있다. 9월 서초동 서초두산위브, 12월 반포동 주공3단지 자이 등 중소형 2132가구가 입주한다.

성북구는 정릉동, 장위동, 종암동 등에서 중소규모 단지 입주가 계속될 예정. 3월 정릉6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3차 522가구가 입주한다. 이중 중소형은 422가구.

은평구에서는 6월과 7월 은평뉴타운과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1차가 입주한다. 총 2210가구 중 965가구가 중소형 아파트다.

◇청약저축 물량도 풍성..3만4000가구

올해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도 모두 3만4000여 가구나 무더기로 분양된다. 이중 공공분양은 총 1만448가구(미정 제외), 공공임대는 5761가구, 국민임대는 1만8144가구(전용면적 50㎡이상)이다.

공공분양 물량중 유력 지역은 인천 청라지구와 마포구 주상복합 아파트가 꼽히며, 공공임대는 파주운정신도시와 청북지구, 국민임대는 운정신도시와 동탄신도시, 소하지구가 관심거리다.

공공분양 주택은 말 그대로 분양주택이지만 건설 주체가 다르다. 국민주택기금을 지원 받아 대한주택공사나 도시개발공사가 공급한다. 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85㎡이하만이다.

◇공공분양 물량 어디?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 서구 청라지구 A-17블록에 112㎡ 692가구를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청라지구는 송도국제도시와 마찬가지로 경제자유구역도시로 청약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대한주택공사는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25번지 일대에 총 476가구 중 권리자에게 먼저 분양하고, 나머지 물량을 5월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반분양 물량은 정해지지 않았다.

주공은 또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B1, B2블록에 각각 797가구, 730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 전체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경기지방공사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양촌지구 1블록에 106㎡ 743가구를 11월에 일반분양 한다. 김포신도시에 속한 양촌지구는 오는 6월부터 5만3000여가구가 분양된다. 녹지율 30%로 조성된다.

◇공공임대 물량은?

공공임대는 임대의무기간이 지나고 분양전환이 가능한 아파트를 말한다. 예전에는 5년 임대아파트가 있었지만 2003년 11월 이후 사업승인을 받은 단지부터 10년 임대로 변경됐다.

올해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2003년 11월 이후 사업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 가능한 아파트로 보면 된다.

주공은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A18-1블록에 97~110㎡ 700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이 올해에 예정돼 있다.

민간이 시공하지만 공공택지에서 공급돼 10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아파트도 있다. 호반건설은 평택시 청북면 청북지구 1블록에 80~83㎡ 1035가구를 4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주공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세교지구 A-1블록에 82㎡ 832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세교지구는 동탄신도시와 3㎞거리이고, 수원 광교신도시와도 15분 거리다.

◇국민임대(장기전세) 물량

국민임대는 임대기간이 30년이 되는 아파트로 주로 전용면적은 59㎡이하가 공급된다. 입주자격은 무주택 가구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면 청약할 수 있다. 전용면적 50㎡이상 물량은 청약저축통장이 필요하다.

장기전세주택은 SH공사에서 공급하는 주택으로 총 임대기간은 20년이다. 나머지 입주자격은 국민임대 조건과 같다.

은평뉴타운에서는 장기전세 아파트 59~112㎡ 674가구가 하반기 공급된다. 청약저축 공급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다. 조건은 세대원이 모두 무주택자이고, 세대주가 서울에 거주해야 한다.

화성 동탄신도시에도 국민임대아파트 58㎡~76㎡ 2342가구를 10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입주가 한창이어서 편의시설 및 주거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내년께 개통예정이다.

용인 흥덕지구에서도 국민임대물량이 올 4월 공급될 예정이다. 총 3개 블록에서 1637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청약저축 통장이 필요한 물량은 474가구다.

광명시 소하지구 A1~3블록에서도 국민임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공이 A1블록에 583가구, A2블록에 898가구, A3블록에 1174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청약저축통장이 필요한 물량은 A1블록 187가구, A2블록 286가구, A3블록 370가구다.

김훈기 기자 bom@newsis.com

 


서울지역 대형 아파트에서 33㎡를 넓혀 이사 가는데 드는 최고 비용이 무려 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33㎡(10평)대에서 66㎡(20평)대로 갈아타는데는 상대적으로 적은 1억2000여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월 초 기준 서울지역의 297㎡(90평)대에서 330㎡(100평) 이상 아파트로 옮겨가려면 무려 12억7583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들 아파트의 평균매매가는 297㎡(90평)가 29억3521만 원, 330㎡(100평) 이상이 42억1104만원이다.

반면, 33㎡(10평)대 평균매매가(재건축 제외)는 1억7970만 원으로 1억2623만 원만 추가하면 66㎡(20평)대로 옮겨 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 이어 231㎡(70평)대와 264㎡(80평)대의 평균매매가가 각각 20억5720만원, 22억354만원을 기록, 갈아타는 데 1억4635만 원의 비용이 필요했다.

또 수요층이 두터운 99㎡(30평)대 평균매매가는 5억1010만 원으로 조사돼 66㎡(20평)대에서 옮기기 위해서는 2억417만원이 추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264㎡(80평)대에서 297㎡(90평)대로 넓히는 데 7억3167만원이 들었으며, 8억4128만원짜리 132㎡(40평)대에서 13억8272만원짜리 165㎡(50평)대로 늘리는 데도 5억4145만원이 필요했다.

구별로는 강남구(3억1691만원), 광진구(1억2425만원), 구로구(7909만원), 금천구(6313만원), 영등포구(1억1042만원) 등이 33㎡(10평)대에서 66㎡(20평)대로 갈아타기가 가장 수월했다.

또 강동구.노원구.중구.중랑구는 132㎡(40평)대에서 165㎡(50평)대로 옮기는 게 가장 쉬워 각각 3931만원, 4541만원, 9364만원, 4769만원만 추가하면 됐다. 강북구는 132㎡(40평)대에 비해 165㎡(50평)대가 오히려 9456만원 저렴했다.

김훈기기자 bom@newsis.com


올해 서울에서 분양하는 중소형 아파트가 모두 3만3000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3분기에 1만8000가구가 집중돼 7~8월이 중소형 새 아파트 구입 적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입주아파트는 총 81개 단지 4만3481가구로 나타났다. 이중 공급면적이 131㎡(39평형) 이하인 중소형 아파트는 3만3181가구로 전체의 76.3%를 차지했다.

분기별 입주 물량은 1분기 2678가구, 2분기 5015가구, 3분기 1만8316가구, 4분기 7174가구로 3분기가 전체의 55%가 넘는다.

올해 중소형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로 1만6921가구다. 다음으로 서초구(2132가구), 강동구(1746가구), 성북구(1610가구), 강서구(1393가구) 순이다. 반면 강남, 강북, 관악, 광진, 금천, 도봉, 성동 7개구는 중소형 입주 물량이 단 한가구도 없다.

송파구에 중소형 입주 물량이 몰린 이유는 잠실 주공1,2단지, 신천동 시영이 입주하기 때문이다. 7월에 5458가구, 8월 5648가구, 9월 5237가구 등 여름에만 1만6343가구가 쏟아진다. 지난해에 비해 올 해 입주 물량은 3배 이상 늘어 매매.전세 모두 안정세가 예상된다.

강동구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물량이 쏟아진다. 9월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3226가구 중 1722가구가 중소형이다. 이곳은 지난해 7월 암사동 현대대림(강동시영2단지 재건축) 입주를 전후해 강동구 전세 값이 석달 연속 하락했던 곳이다.

서초구는 연말에 입주가 몰려있다. 9월 서초동 서초두산위브, 12월 반포동 주공3단지자이 등 중소형 2132가구가 입주한다.

성북구는 정릉동, 장위동, 종암동 등에서 중소 단지 입주가 계속된다. 3월 정릉6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3차 522가구가 입주한다. 이중 중소형은 422가구.

은평구에서는 6월~7월에 은평뉴타운과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1차가 입주한다. 총 2210가구 중 965가구가 중소형이다.

김훈기기자 bom@newsis.com

봄 이사철과 결혼시즌을 맞아 전세를 찾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자금여력이 뻔 한 신혼부부들의 눈높이에 맞는 물건을 찾기란 쉽지 않다. 청약 가점제와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전세가 인기를 끌면서 날개를 달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교육자율화와 영어교육 강화 등 새 정부의 교육정책이 윤곽을 드러낸 데다 새 학기 시즌과 맞물려, 유명 학원이나 학군을 중심으로 전세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어 신혼부부들의 시름을 깊게 하고 있다.

신혼부부 뿐 아니라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최근 들썩이는 학군선호지역을 피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한 역세권 아파트에 관심을 두는 것이 방책이다. 특히 신혼부부 등은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맞벌이 부부가 많은 만큼, 출퇴근이 수월한 역세권 단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00가구 이상 단지에 전세가 1억원을 넘지 않는 수도권 역세권 단지를 조사한 결과, 서울 135개 단지, 경기 108개 단지 인천 97개 단지로 총 782개 평형 16만5468가구로 조사됐다.

서울은 강서구 방화동일대 방화도시개발아파트들을 둘러볼 만하다.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이나 방화역 등이 가깝다. 2009년에는 지하철 9호선도 완공돼 강남권과도 바로 연결된다. 특히 김포공항과 가까워 쇼핑시설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다. 다만 비행기 소음으로 불편이 있을 수 있다.

전세시세는 도시개발1단지 56㎡형(17평)이 6750만원~7500만원선, 5단지 72㎡형(22평)은 9500만원~1억375만원선이다.

강북에서는 노원구청 인근 단지가 저렴하다. 전철도 1호선과 4호선, 7호선 등이 가깝다. 인근지역이 대단위 아파트 단지여서 쇼핑시설이나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한 편이다.

대표 단지로 상계동 은빛1단지 56㎡(17평)가 7500만원~8150만원선이고, 중계동 중계그린 72㎡형(22평)이 8750~1억원선이다.

경기지역은 구로디지털단지와 가까운 광명시 철산동과 하안동이 인기지역으로 꼽힌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안양천도 가깝다.

철산동 주공7단지 59㎡형(18평) 전세가 8500만원~9500만원선, 하안동 주공12단지 56㎡(17평)이 7750만원~8750만원선이다.

경기북부에서는 고양시 대화동 인근 아파트가 좋다. 지하철 3호선 백석역이나 마두역 이용이 가능하고, 인근에 대단지도 많아 전세물건 찾기가 수월하다. 정발산역 인근 롯데백화점과 홈에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호수공원도 가깝다.

백석동 굿모닝힐2차 59㎡형(18평)이 4900만원~6250만원선, 원당역을 이용할 수 있는 성사동에는 신원당시영2차 79㎡형(24평)이 8500만원~9250만원선이다.

인천에서는 인천지하철 2호선 주변 소형 아파트단지들 대부분이 전세 1억원 대다. 계산역 인근의 계산주공아파트 72㎡형(22평)이 7000만원~7500만원선이다. 작전역 인근의 작전동 미도 105㎡형(32평)도 전세가 8250만원~9500만원선이다.

김훈기기자 bom@newsis.com



수도권에서 79㎡(옛 24평)에서 105㎡(옛 32평)로 옮기는데 필요한 추가자금이 참여정부 출범 당시인 2003년보다 1억4000만원 이상 늘어난 2억254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3년 2월 당시 8384만원이면 20평형대에서 30평형대로 갈아 탈수 있었던 점과 비교하면 추가자금이 168.9%나 늘어난 셈이다.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추가자금 증가는 신도시가 가장 컸다. 2003년 당시 8664만원이면 집을 넓혀 갈 수 있었지만 현재는 1억4704만원이 늘어난 2억3368만원(169.7%)이 필요하다.

이어 서울 1억528만원(97.1%), 경기 6544만원(110.4%), 인천 3656만원(66.6%) 순으로 추가자금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추가자금 증가는 성동구(139.7%), 강남구(133.7%), 동작구(121.3%), 송파구(120.0%), 강서구(112.1%), 관악구(108.2%), 영등포구(102.2%), 양천구(100.0%) 등 8곳에서 제일 컸다.

특히 강남구는 2003년 당시 갈아타기 비용이 1억5437만원이었지만, 5년 새 2억원 이상 금액이 늘어 현재는 3억6083만원이 있어야 가능하다.

송파구 역시 5년 전에는 1억3702만원이면 가능했지만 현재는 1억6000만원 이상 증가한 3억140만원이 있어야 집을 넓혀서 갈 수 있다.

2003년 당시 5114만원이면 집을 넓혀갈 수 있었던 금천구(89.0%)는 현재 9666만원(추가자금 증가 4552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평구는 서울 25개구 가운데 5년 동안 추가자금이 증가가 가장 적은 곳으로 조사됐다.

1기 신도시 5곳 중 추가자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일산(208.3%)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정부 출범 당시 7084만원이면 평형 갈아타기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2억1841만원이 있어야 갈아탈 수 있게 됐다. 추가로 늘어난 자금이 무려 1억4757만원이나 된다.

금액으로는 분당(167.6%)이 최고를 기록했다. 5년 전 1억원(1억72만원)이면 가능했지만 현재는 2억6950만원으로 무려 1억6878만원이 증가했다. 추가자금 증가가 작은 중동역시 증가율은 121.9%나 됐다.

경기는 고양시(180.7%), 하남시(148.9%) 용인시(147.5%) 순으로 추가자금 증가가 컸다. 고양시는 2003년 당시 6000만원을 넘지 않았지만, 현재는 1억 이상 증가한 1억6547만원이 필요하다.

인천은 수도권과 비교해 가격 오름폭이 적어 모든 구에서 추가자금 증가율이 100%를 넘지 않았다.

추가자금 증가가 큰 곳은 서구(96.4%), 중구(88.1%), 연수구(74.2%), 계양구(67.3%), 부평구(60.7%) 순이다. 운서동, 항동 등이 있는 중구는 5년전 4000만원 이면 평형 갈아타기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8875만원이 있어야 가능하다.

김훈기기자 bom@newsis.com

수도권~서울 통근시간이 30분 가량 단축되어 1시간대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1일 현재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버스중앙차로제를 인천과 경기도로 확대한다는 내용의 수도권 광역교통시스템 개선대책을 밝혔다.

인수위가 밝힌 개선 대책에 따르면, 수도권 간선도로의 지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승용차 출퇴근을 줄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거점운행 광역급행버스 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광역급행버스 도입과 함께 인수위는 공영 환승주차장 설치와 환승터미널 복합개발 등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의 경우 평일에도 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현재 9개 노선에 불과한 서울-경기도간 버스전용차로도 23개 노선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상습 지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한남IC~판교IC와 올림픽대로 여의도∼잠실 구간은 다인승차량 우선차로제가 도입된다. 다인승차량 우선차로제는 버스전용차로제처럼 특정차로를 지정해 버스통행료는 면제하는 대신 승용차에 한해 통행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인수위는 이 같은 개선대책이 정착될 경우 경기 용인에서 광화문까지 버스로 출퇴근 하는 시간이 현재 1시간20분에서 1시간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일부 역을 무정차로 통과하는 광역급행열차를 도입해, 경의선‧경원선‧중앙선에서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수도권 통근시간 30분 단축으로 인한 연간 편익을 2조5000억원으로 추산했으며, 이에 따른 수도권 대중교통 수송분담률도 현행 48.6%에서 2020년 60%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인수위는 향후 5년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드는 1조8999억원의 비용 중 정부 예산에 반영된 1조1009억원을 제외한 7990억원은 국고와 민자를 끌어들여 확보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3월 중으로 청와대에 수도권 광역교통 TF를 구성하고, 6월부터 개선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김훈기기자 bom@newsis.com

 참여정부 5년 동안 수도권 1억 미만 저가아파트가 24만여 가구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참여정부 초기인 2003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도권 1억원 미만(상한가 기준) 아파트 가구수를 조사한 결과 현재 16만7276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정부 초기의 40만7847가구보다 58.99%인 24만571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주된 이유는 소형 아파트값 상승 때문으로, 강북구.강서구 등 서울 지역 8곳은 1억 미만 아파트가 한 채도 남아있지 않았다.

 1억 미만 아파트 감소율은 전국에서 서울이 가장 극심했다. 2003년 3만4464가구였지만 올해에는 2733가구로 5년 동안 92.07%(3만1731가구)가 줄었다.

 신도시는 82.22%(1만7063가구→3034가구), 경기도 62.21%(23만6740가구→8만9463가구), 인천 39.75%(11만9580가구→7만246가구) 순이었다.

 서울은 강북.강서.광진.동대문.마포.서초.영등포.중구 등 8개구는 감소율 100%를 기록했다. 감소율 100%란 2003년 1월 당시에는 1억 미만 아파트가 있었지만 현재는 단 한곳도 없단 소리다.

 2003년 1월 당시 강서구와 성북구는 각각 1억 미만 아파트가 1786가구와 1088가구에 달했지만 현재는 단 한가구도 없는 상태다.

 용산(98.23%), 노원(98.13%), 금천(94.21%), 구로구(90.79%) 등 4개구는 감소율이 90% 이상이다. 용산구는 2003년 1월 당시 1억 미만 아파트가 113가구 있었지만 현재는 2가구  뿐이다. 노원구도 1만6270가구에 달했지만 현재는 304가구 뿐이다.

 신도시는 참여정부 초기 1억 미만 아파트가 1만7063가구 였지만 현재는 82.22%(1만4029가구)가 준 3034가구 밖에 없다. 1억 미만 아파트 감소가 큰 곳은 산본(99.35%), 평촌(93.18%), 중동(81.08%), 일산(31.71%) 순이다.

 산본은 6811가구에서 44가구로, 평촌은 880가구에서 60가구로, 중동은 7029가구에서 1330가구로 감소했다. 분당은 2003년 1월 당시에도 1억 미만 아파트가 없었다.

 경기는 23만6740가구에서 8만9463가구로 줄었다. 감소율은 62.21%다. 감소율 100%를 기록한 곳은 광명, 의왕, 구리시다. 광명과 의왕은 2003년 1월 당시 1억 미만 아파트가 각각 5384가구와 4499가구에 달했지만 현재는 단 한곳도 없다. 구리시 역시 250가구가 있었지만 지금은 한 곳도 없다. 

 다음으로 감소폭이 큰 곳은 용인(96.52%)이다. 용인은 참여정부 출범당시 8105가구에 달했지만 현재는 282가구뿐이다.

 인천은 1억 미만 아파트가 39.75% 줄었다. 평균 이상의 감소폭을 나타낸 곳은 중구(71.75%), 연수구(65.86%), 서구(53.08%), 부평구(57.81%)다.

중구는 2003년 1월 당시 3674가구에 달했지만 현재는 1038가구뿐이다. 연수구도 8741가구였지만 2984가구로 줄어들었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센터장은 "1억 미만 아파트가 사라진 것은 지역적 호재와 더불어 청약 가점제로 점수가 낮은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입에 나서면서 소형 아파트 집값이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값(재건축 제외 일반 아파트)은 중대형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지만 66㎡이하(옛 20평 미만)와 99㎡이하(옛 20평대)는 각각 12.89%와 6.32% 올랐다"고 설명했다.
 
 김훈기기자 bom@newsis.com


수도권의 1억원 미만 전세가 2년새 무려 26만가구나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1억원 미만 아파트 가구 수는 119만5734가구로 2년 전인 2006년 1월25일의 145만8940가구보다 26만3206가구(22.01%)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억원 미만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줄었다. 2년 새 서울 전체 아파트 중 1억원 미만 아파트가 22.86%에서 14.64%로 8.22% 줄었다. 경기도는 13.40%(59.20%→45.80%), 인천은 13.87%(81.15%→67.28%)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5개구 전 지역에 걸쳐 감소했는데, 25만736가구에서 16만8723가구로 8만2013가구가 줄었다. 노원구가 2만412가구로 가장 많이 줄었으며 도봉구 8183가구, 구로구 6970가구, 강서구 6355가구, 중랑구 4905가구, 양천구 4085가구, 강남구 3736가구가 각각 감소했다.

경기도는 91만5825가구에서 76만2043가구로 15만3782가구(16.79%)가 감소한 가운데 수원시(2만9628가구)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뒤이어 고양시(2만3569가구), 안산시(1만7437가구), 군포시(1만3173가구), 용인시(1만1642가구), 부천시(1만1291가구), 안양시(1만576가구) 등이 1만 가구 이상 증발했다.

같은 기간 인천은 29만2379가구에서 26만4968가구로 2만7411가구가 사라졌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리서치센터장은 “전반적인 전세가 상승세에 따라 1억원 이하 저가아파트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며 “매매시장에서도 저가 아파트가 사라져가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저가 전세 아파트가 자취를 감추는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훈기기자 b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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